[앵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오늘 예선을 시작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카타르 바르심과의 금빛 대결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데, 우상혁이 우리나라 육상의 새 역사를 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상혁이 예선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육상의 자존심을 건 힘찬 도약에 나섭니다.
육상은 수영 다음으로 많은 4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남자 높이뛰기가 유일합니다.
우상혁이 금메달을 따려면 현역 최강인 카타르의 바르심을 넘어서야 합니다.
2017년부터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고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바르심은 현역 최고이자, 역대 두 번째인 2m 43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시즌 개인 최고기록인 2m 35를 뛰며 금메달을 따낸 우상혁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상혁 / 육상 국가대표 (지난달 19일) : 바르심 선수한테 아직 주도권을 잡은 시합이 없는 것 같고 이 분위기대로 아시안게임까지 주도권을 연장하고 싶습니다.]
우상혁은 고교생 시절인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2m20으로 10위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2m28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2m35로 4위에 올라섰고, 올해 다시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으로 우리나라 육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번에 바르심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하면 우리나라 육상은 이진택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을 손에 넣게 됩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한수민
그래픽: 지경윤 박지원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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