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 금융당국 간 셔틀 회의가 오는 12월 7년 만에 다시 열릴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김주현 위원장이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만나 금융당국 간 셔틀회의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한일 금융당국 수장이 만난 건 2015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양국 금융당국 간 회의는 오는 12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성사된다면 2016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양국 금융당국 수장은 오늘 기후위기와 금융서비스 디지털화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금융안정과 금융시장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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