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 7.3조 원 '역대 최대'

2023.10.04 오전 09:33
AD
자영업자 대출 잔액과 연체액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며, 코로나19와 경기 부진 여파로 빚을 진 자영업자 상당수가 원리금을 감당 못 할 지경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 2천억 원으로 최고액을 경신했습니다.

최근 네 분기 연속 천조 원을 넘어섰고, 1분기 1,033조 7천억 원과 비교하면 불과 석 달 사이에 9조 5천억 원 더 불었습니다.

같은 기간 연체액도 1조 원 늘어 역대 가장 많은 7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연체율은 1.15%로, 2014년 3분기 이후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은행권 연체율이 0.41%로 석 달 사이 0.04%p 오른 데 반해, 비은행권 연체율은 2.91%로 0.37%p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최근 보고서에서 취약 차주와 비은행권 대출 비중이 커지는 등 자영업자 대출의 전반적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취약 차주에 대해 새출발기금 등을 통한 채무 재조정을 촉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4,51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4,48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