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등 가을철 축제 인파 관리 대폭 강화

정부가 핼러윈데이 등 가을 축제 인파 관리를 강화합니다.

행정안전부는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인파 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안전 점검 대상을 확대해 월별 7곳 수준으로 실시했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에는 40여 곳으로 확대합니다.

또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는 정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행사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안전관리를 합니다.

특히 오는 7일 예정된 서울 세계불꽃축제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행안부와 소방·경찰은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인파 관리, 화재 안전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합니다.

또 다른 '이태원 참사'를 막기 위해 핼러윈 등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나서 축제 전부터 행안부 상황 관리관을 파견해 지자체와 합동점검과 현장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