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결에 깨끗한 공기까지 가을을 느끼기 참 좋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3.2도로 예년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에는 차츰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는 경기 북부 지방부터 시작돼 점차 중서부 등 내륙으로 확대하겠고, 비가 그친 뒤 밤사이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부터 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으로 확대하겠고, 오늘 밤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지속시간은 짧겠지만,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고요, 특히, 중부 산간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동안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며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서울 23도, 광주와 대전 24도,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한기가 남하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모레는 9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첫서리나 첫얼음이 관측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금요일까지 사흘 정도는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