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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절벽 위기...서울에 '도시형 분교' 만든다

2023.10.12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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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학령인구 절벽'이 다가오면서, 서울 폐교 위기 학교를 분교로 살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12일) 서울지역 초등학교 중 학생 수가 적거나 과도한 곳에 분교를 만드는 '도시형 캠퍼스 설립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에는 기존 소규모 학교를 개편해 운영하고, 재개발·재건축으로 학생이 급증하는 지역에는 도형 캠퍼스를 신설하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법령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 도시형 캠퍼스 지정 학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 전역의 학생수 감소와 인구 불균형,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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