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어제(30일) 김기현 대표가 화두로 꺼낸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 방법과 관련해, 의원 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를 판단한 결과 김포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안에 응답하는 건 정당의 의무라며, 야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총선용 전략' 비판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광명과 과천 등 서울과 생활권이 중첩되는 다른 경기도 지역의 서울 편입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는 김포가 먼저라며, 다만 지역주민의 요구가 있다면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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