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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다 '덜컹'…다름아닌 '떨어진 소파' 때문에? [제보영상]

제보영상 2023.11.06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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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문산 고속도로.


밤 23시 40분경, 어두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흔들립니다.

시야에 전혀 들어오지 않다, 순식간에 나타난 '무언가'를 미처 피할 새 없이 밟고 지나간 겁니다.

고속도로 한가운데 덩그러니 떨어져 있던 '무언가.'

다름아닌 소파 잔해물, 즉 '도로 낙하물'이었습니다.

낙하물 사고 피해의 당사자인 제보자는 "처음에 '사람을 밟았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놀랐고 당황스러웠다.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내려서 확인해 보니 '소파'였는데, (밟고 지나간 것이) 가구의 잔해물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솔직히 화가 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작은 낙하물이었다면 '내가 운이 없었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이 정도로 큰 낙하물이 있었다면 이를 떨어뜨리고 간 사람이 모를 수 없었을 텐데, 신경을 좀 써 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다행히 차대차와 같은 큰 사고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러 대의 차들이 큰 낙하물을 밟고 지나가는 '아찔한' 경험을 겪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측은 이 사고 건에 대해 "(낙하물 가해자의)형사 입건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지만, 사고가 발생한 데에 대해 책임 소지가 있는 '사고요인행위자'로 분류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운전자를 놀라게 한 그날 밤 고속도로 위의 '소파'.

어떤 상황이었는지,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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