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을 한시적으로 늘리되, 5년 단위로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의료계에서 나왔습니다.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는 오늘 의학한림원과 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미디어 포럼에서 고령화로 의사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교수는 의약분업으로 줄었던 인원 351명에, 지방의대 정원의 8.8%인 153명을 더해 모두 504명을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럴 경우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2021년 기준 2.6명에서 2040년 3.92명으로 늘어난다는 겁니다.
다만, 향후 정확한 의사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의료인력검토위원단'을 설립해 5년 단위로 의대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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