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수면제 불법 투약하고 방송한 20대 유튜버 입건

자신이 처방받지 않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20대 여성과 일행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 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어제저녁(27일) 서울 신촌동에 있는 모텔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마약을 투약한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모텔에 함께 있던 일행이 근처 병원에서 처방받은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인 '스틸녹스정'을 받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입건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