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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민간인 보호해야만 하마스에 이길 수 있어"

2023.12.03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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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간 2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 국방포럼에서 앞으로도 이스라엘에 민간인 보호와 구호품 반입을 압박하겠다면서 "그게 옳을 뿐 아니라 좋은 전략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하마스와 마찬가지로 도심에 자리 잡은 이슬람국가 ISIS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한 경험을 언급하면서 "도심에서 전쟁은 민간인을 보호해야만 이길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종류의 싸움에서 힘의 중심은 민간인"이라며 "민간인을 적의 품으로 몰아넣으면 전술적 승리를 얻을지언정 전략적으로 패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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