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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더 내야 하는데..." 급증한 저소득층 부채 수치에 '깜짝' [Y녹취록]

Y녹취록 2023.12.08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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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주원 경제연구실장 현대경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가구 평균 부채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9186만 원으로 1억 원 턱밑에서 수치가 나왔는데 특히 주목할 점이 가장 저소득층이라고 볼 수 있는 소득 1분위 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저희가 띄워드리고 있는데 22.7%가 증가했습니다. 아무래도 소득 1분위 평균 부채가 지난해에 비해서 22.7% 올랐다.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한 거거든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주원> 이것은 경기 상황과 연관지어서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아요. 특히 저소득층 같은 경우에는 일단 소득 벌이가 상당히 경기가 나쁘면 나빠지고 그리고 지금 우리 경기 침체기에서 가장 특징이 보통의 경기침체기에서는 금리도 같이 떨어지면서 취약계층이 버틸 수 있는 룸을 주는데 지금은 금리가 오히려 올라갔던 상황이잖아요. 2022년을 보면. 그렇다면 우리 저소득층이 사실 생계비 지출도 많고 또 물가도 높고 이러다 보니까 쓸 돈은 많아지는 거죠. 또 이자도 많이 내야 되고. 그런 상황으로 저소득층의 지표가 많이 악화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아까도 잠깐 설명을 해 주셨는데 자산 같은 경우는 GDP 성장에 따라서 조금씩 조금씩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향후 경기 전망을 고려해서 내년도 자산 동향은 어떻게 될까요?


◆주원> 일단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대부분의 기관이올해는 한 1.2에서 1.4% 정도 성장률을 보고 있는데 내년은 그것보다는 2배 정도, 2.1에서 2.3 이 정도 구간을 보고 있거든요. 경제성장률은 분명히 높아지는데 성장률이 높아진다는 조건이라면 우리 자산이나 부채 쪽에서 개선되는, 소득도 개선되는, 그런 움직임이 나와야 되는데 문제가 지금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많잖아요. 그런데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금의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즉 부채가 많은 가구들은 이자비용을 더 내야 된다는 거거든요. 그런 걸 생각해 볼 때 어떤 쪽에 영향이 더 큰가. 하나는 소득을 늘리는 요건이고, 성장률은. 그다음에 금리 여건은 소득이나 자산을 줄이는 요건인데 지금으로서는 경제성장률의 플러스 효과가 조금 더 있을 것 같아서 2023년 3월 말 기준으로 자산은 내려갔지만 내년도 3월 말 기준으로는 어떻게 될지 봐야 될 것 같지만 내년도 3월 말은 올해 경제 상황의 영향을 받잖아요, 사실은. 그렇다 보면 자산 규모가 다시 한 번 축소될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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