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탕후루 만들고 남은 설탕시럽 도로 빗물받이에 버린 직원

2023.12.13 오후 02:16
이미지 확대 보기
탕후루 만들고 남은 설탕시럽 도로 빗물받이에 버린 직원
KBS
AD
'탕후루'를 파는 가게가 남은 설탕 시럽을 도로 배수구에 버리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12일 KBS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경기 용인시의 한 유명 탕후루 업체 가맹점 앞에서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앞치마를 맨 남성이 탕후루 가게에서 나온 뒤 연기가 치솟는 액체를 냄비째로 하수구에 들이붓는다. 이 액체는 탕후루를 만들고 남은 설탕 시럽으로 밝혀졌다.

설탕 시럽이 시간이 지나 딱딱하게 굳으면서 배수구 빗물받이는 설탕 범벅이 됐다.


전문가들은 "액체 상태에서 버렸을 때 고체화될 수 있는 것들은 절대로 하수도에 버리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특정 지역이 막히면 그 지역 일대가 침수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탕후루 업체는 해당 가게가 매장 배수구가 막혀 한두 번 설탕 시럽을 빗물받이에 버린 것으로 파악했다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할 구청은 해당 가게에 대해 과태료 처분이 가능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69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3,89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4,06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