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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백현동 사건 소개로 뒷돈' 현직 경찰 소환조사

2024.01.03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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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곽정기 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현직 경찰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3일) 박 모 경감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경감은 곽 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해 줬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박 경감은 2022년 6월부터 백현동 개발 비리 관련 사건을 총경 출신 곽 변호사에게 소개해 주고 소개료 명목으로 4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백현동 사업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의 사건을 수임했던 곽 변호사는 수사 관련 공무원 청탁 명목으로 수임료 외에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박 경감이 근무하던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박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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