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창원지방검찰청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경남선관위는 지난 2022년 정기 회계 보고와 관련해 김 의원의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불투명한 점이 있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출 내역의 불투명한 점과 관련해 김 의원이 관여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선 의원은 이에 대해 정치자금의 지출 내역에 불투명한 점은 없으며, 특정인에게 돈을 준 적도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관위의 검찰 수사 의뢰에 대해서는 억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김 의원의 회계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하고, 지출에 관계된 4명도 함께 수사 의뢰했습니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수사 의뢰와 관련해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