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유럽연합, EU산 브랜디의 반덤핑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어제 조례에 따라 EU가 원산지인 수입 브랜디의 반덤핑 조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이번 조사는 내년 1월 5일 이전에 마쳐야 하지만 특수한 상황에서 여섯 달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상무부는 조사 업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코냑 등 프랑스산 브랜디를 직접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가 시행하고 있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중국산이 빠진 데 따른 보복성이란 해석이 제기됐습니다.
프랑스는 전기차 생산에서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따져 보조금을 주기로 했는데, 중국산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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