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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일' 매슈 본 감독 내한 취소..."건강상 이유"

2024.01.16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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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액션 영화 '아가일' 개봉을 앞두고 모레(18일)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던 매슈 본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내한을 취소했습니다.


본 감독은 자필 편지를 통해 갑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겨 외국으로 여행하지 말라는 권고를 들었다며 한국에 가지 못하게 돼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영화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한국 팬들을 만나길 매우 기대했다면서, 영화 '아가일' 배우들이 한국에서 얼마나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될지 너무나 부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본 감독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영화 '킹스맨' 시리즈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하며 "잊지 마세요. 매너가 사람을 만듭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본 감독의 불참으로 오는 18일 영화 '아가일'의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등 행사에는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샘 록웰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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