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요동치기 시작한 여의도 정치권. 국민의힘의 정권 안정 바람이냐? 민주당의 정권 견제 시도냐? 아니면 '그들만의 리그'를 타파하려는 신당의 양당 구도 흔들기냐?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만에 치러지는 총선 열기가 이미 달아올랐다.
YTN 디지털센터에서 이번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기획물 '오만정'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만정'은 국내 언론사 구독자 수 1위를(17일 현재) 자랑하는 YTN 유튜브 채널은 물론 방송사 구독자 수 1위인(17일 현재) YTN 네이버 뉴스 등 대표 포털사이트, 그리고 TV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오만정'은 4월 총선의 핵심 이슈와 주요 현안을 당사자가 직접 5(오)분 만에 정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인터뷰 형식의 정치 기획물이다. 사전 조율은 물론 없고 제작 당일 질문지와 답변서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가감 없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이름인 '오만정'에는 예전엔 실제 몸으로, 이젠 말로 치고받고 싸우기만 하는 여의도 현실 정치를 두고 '오만 정이 떨어진다'는 국민들의 정치 외면 의미도 담고 있다.
TV와 유튜브에서 정치 뉴스를 거의 매일 장식하는 이른바 '발광체 정치인'은 물론 아직은 맘껏 빛을 내진 못하지만 주요 이슈의 빛을 화려하게 되비침할 수 있는 '반사체 정치인', 이들에게 회초리와 칭찬 카드를 맘 놓고 쓸 수 있는 총선 불출마 선언 정치인과 내공 있는 평론가들이 출연 대상이다.
'조국도 함께'를 외친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와 '민주당 2중대로 몰락했다'며 정의당을 탈당한 류호정 의원, 그리고 신당 '빅텐트'의 키를 잡은 개혁신당의 천하람 창당준비위원장이 '오만정'의 문을 차례대로 연다. 파란색에서 빨간색 넥타이로 고쳐 맨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과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도 출연할 예정이다.
'오만정' 유튜브 첫 방송은 22일(월) 06시이며, 5분 안에 다 못 담은 소중한 이야기들은 '오만정-풀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 정보>
기획 - 이대건
촬영·편집 - 김현미 심관흠
구성·진행 - 서미량 권희범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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