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과잉 경호냐 아니면 정치 사상 유례 없는 무례냐, 여러 가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준일> 일단 저기 보십시오. 지금 영상 보이는데 웃을 일이 아닌데 손을 안 놨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미 손 떨어져 있어요. 잠깐 얘기했다가. 그리고 국정기조 바꾸십시오 얘기를 한 거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게 경호원들이 하는 게 뭔가요? 입을 틀어막고 있는 거예요. 저 입으로 말로 대통령을 암살할 수 있습니까? 대통령한테 위해를 할 수가 있습니까? 침을 튀겨서 대통령한테 위해를 할 수가 있나요? 쉽게 얘기를 하면 거추장스럽고 듣기 싫은 소리 하니까 끌어내겠다라는 겁니다. 본인이 계속 나가면서 얘기하는 게 내가 걸어나가겠다, 손대지 말라고 하는데 저렇게 끌어내고 있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헌법상 권리가 보장된 국회의원한테까지 이 정도로 할 거면 도대체 대한민국 일반 국민들을 어떻게 보는지 걱정되고 의심스럽고. 그냥 이건 다른 걸 떠나서 저기에 어느 대통령이라도 대입을 해 보십시오. 저걸 비판을 안 할 수가 있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테면 국민의힘 의원이나 보수정당 의원이 저렇게 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끌어냈다, 누군가가 했다, 이재명도 만약에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하면 저거 비판 안 할 수가 있나요?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봅니다. 듣기 싫은 얘기는 안 듣겠다는 거예요. 예전에 오바마 대통령이 본인을 향해서 소리 지르는 사람한테 끌어내려고 하니까 내버려두십시오 하면서 얼마나 품격 있게 대응을 했는지 그걸 돌이켜봤으면 좋겠습니다.
[홍주 / 샌프란시스코주립대 대학원생 (지난 2013년 11월): 행정 명령권을 발동해 이민자 1,150만 명의 추방을 멈춰주세요! 우린 이민개혁법을 통과를 지지합니다. 당신은 추방을 중단시킬 권한이 있잖아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추방을 멈춰라. 우린 할 수 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지난 2013년 11월): 아니오! 아니오! 그는 여기 있어도 됩니다. 잠시만요. 가족들을 걱정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을 존중합니다. 이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소리 지르는 것만큼 쉬운 게 아닙니다. 로비가 필요하거든요.]
대담 발췌 :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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