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군사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으며, 나토는 이에 대비할 시간이 3년밖에 남지 않았을 수 있다는 서방 군부 인사들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선데이타임스는 나토 병참사령부 수장 알렉산더 졸프랑크 중장과 독일, 미국, 네덜란드 등 군부 인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가 나토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독일 등에 있는 군수 공장, 지휘 센터, 발전소 등 후방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러시아 공격에 대비해 나토가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3년밖에 남지 않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전망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가 장기전 국면에서 후방에도 대규모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제기됐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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