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용차 수출액 638억 달러...'역대 최대'

지난해 승용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0%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을 보면 지난해 중고차를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은 63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0.2%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액이 50.6% 늘어난 240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6%로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독일로의 수출이 62.3% 증가했고 미국이 44.7%, 캐나다 43.9%, 호주 5.7% 순으로 수출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승용차 수입액도 145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친환경차 수입액이 80억 6천만 달러로 55.7%를 차지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