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새벽 5시 50분쯤 충남 태안군 삭선리 태안농공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기숙사에 묵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 5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야적장에 쌓여 있던 자재에서 난 불이 창고 건물로까지 옮겨붙은 거로 보고 있으며,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태안군은 화재로 인해 화학물질 유출이 우려된다며 주변 접근을 피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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