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수학 포기자를 뜻하는 '수포자'를 방지하기 위해 수학 과목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별로 수학 과목 성취도 평가를 의무화하고, 수학 성취가 취약한 학교에는 학생 대 교사 비율을 5 대 1까지 줄여 수준별 특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수학이 AI·우주산업 등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기초 역량인데, 현 제도에서 수학 과목 시간이 줄고 있고, 오는 2028년 수능에선 기하와 미적분Ⅱ가 제외되는 등 양적·질적 하락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향자 원내대표도 21대 국회의원 임기 마지막 법안으로 '수학 포기자 방지법'을 발의해 수학 공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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