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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일본 등 시장 다변화...되살아난 전통 기업들

2024.02.13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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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십 년 역사를 지닌 국내 기업들이 중국을 벗어나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다변화로, 먹구름이 꼈던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24년 전통의 국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코로나19 시기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국산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스리 마르티니 / 인도네시아 관광객 : (한국 화장품을) SNS나 광고로 접했어요. 친구들에게 한국 제품을 써보라고 추천해요.]

무엇보다 중국 시장을 넘어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발 빠르게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일본의 한국 화장품 인지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국 아마존에서도 스킨 케어 제품 매출이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슈 / 일본 관광객 : 저와 주변에서도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생겼어요.]

[쿠미코 라이카 / 필리핀 관광객 : 한국 화장품이 더 효과가 좋고, 특히 스킨 케어 제품이 최고예요.]

60년 역사를 지닌 국내 중공업 회사도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2천578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80% 가까이 늘었는데, 전력설비 교체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을 공략한 영향이 컸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수주 지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선우 / 효성그룹 관계자 : 해외 시장 확대로 지난해 4분기 기준 3조 7천억 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제조 생산 기지로 베트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수와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겪던 전통기업들이 시장 다변화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윤성수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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