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장시간 노동자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재작년 우리나라에서 일주일에 50시간 넘게 일하는 노동자 비중은 실근로시간 기준 12%로, OECD 평균인 10.2%보다 1.8%포인트 높았습니다.
일주일에 60시간 넘게 일하는 노동자는 3.2%로 OECD 평균인 3.8%보다 낮았습니다.
이는 20년 전인 지난 2002년 50시간 이상 노동자 비중이 48%, 60시간 이상은 22%로 당시 OECD 평균보다 4배 가까이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비중과 격차가 모두 줄어든 것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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