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이 오늘 서울 19곳 등 25개 지역구에 출마할 25명의 단수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권영세 나경원 오신환 배현진 등 25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검사장은 컷오프됐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용산·당 보다 승리 가능성을 보고 쿨하게 정했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의원들에 대한 개별 통보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면서 새 가지도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 양보해야 한다고 말해 인적 쇄신, 물갈이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신당 창당 발표와 관련해서 국민의 힘은 사법부 입법부를 조롱하는 행위라며 맹비난했고,
민주당에서도 과연 바람직한 건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온도 차는 있었지만 사실상 반대의 목소리가 더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더 정치는 공천 관련 여야 목소리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분들 이게 기준이지, 용산에서 왔는지 당에서 왔는지는 관계없습니다. 수치가 승리 가능성 있는 분들로 쿨하게 정했다…. 시스템 공천을 하니까 의외로 눈에 바로 들어왔습니다. 특히 면접도 하고 여러 데이터도 보고 하니까 누가 승리할 가능성이 큰지. 거기에 관해서 우리 공천위원들 사이에 거의 이견이 없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뼈를 깎는 심정으로 우리 안의 과거를 극복해가겠습니다. 단결과 통합을 통해 민주당의 역량을 하나로 묶겠습니다. 떡잎은 참으로 귀합니다. 그러나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랍니다. 새 가지가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 양보해야 합니다. 장강의 물은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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