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직원들과 기자들까지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쿠팡이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언론사 기자들을 형사 고소했습니다.
쿠팡 측은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 4명을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MBC 보도가 가짜뉴스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앞서 MBC는 쿠팡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채용을 기피하는 인물과 언론사 기자 명단을 만들어 관리했다며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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