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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정] 정성호 "내가 이재명의 최순실?"...한동훈보다 지지율이 낮은 이유

오만정 2024.02.19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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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이슈를 당사자가 직접 단 5분('오') '만'에 '정'리해 드립니다. YTN 총선 기획 '오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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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행자 (이대건 기자) : 얼마 전에 이상민 의원 오셔서 절친이었던 의원님이 너무 변했다고….

A 정성호 의원 : 변하기는 자기가 변하고서 나한테 변했다고 그래.

Q : 오만정. 총선 이슈와 주요 현안을 5분 만에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자 5분짜리 모래시계를 세팅하도록 하겠습니다.

Q : 이재명 대표와 나눈 대화가 담긴 텔레그램, 의도적으로 공개하신 겁니까?

A : 저는 뭐 그렇게 그런 의도를 갖고 정치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Q : 근데 본회의장 안에서 있을 때면 공개되는 거 다 아시잖아요?

A : 그게 짧은 시간 안에 바로바로 주고받은 게 아니고. 그러니까 한 2시간 넘게 그 이상 걸렸고. 근데 마지막에 볼 때 찍힌 거죠.

Q : 시간 차가 있군요.

Q : 정성호는 이재명의 좌장. 친명계의 좌장. 그리고 텔레그램 공개 이후에는 어느 언론에서는 상왕.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

A : 최순실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Q : 비선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정치인 정성호는 이재명 대표와 어떤 관계입니까?

A : 그냥 오랜 정치적 동지? 그냥 친구 같은 형? 뭐 그런 사이죠. 옛날에 37년 전에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뢰는 똑같고. 또 이재명 대표가 잘 되길 바라는 그런 마음에서 어떻게 보면 약간 형 같은 그런 애정이 있습니다.

Q : 지금 자객 공천 논란도 있어요. 이른바 좌장, 이른바 상왕으로서 자객 공천은 실재합니까?

A : 실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일단은 저는 상왕도 아니고 좌장도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재명계가 없으니까, 국회에서 정성호하고 이렇게 같이 모여서 밥 먹은 의원들 있나 찾아보십시오. 거의 없습니다. 이재명 친한 의원들 관리하고 이래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좌장이라는 말은 전혀 안 맞고 비선도 안 맞고. 다만 자격 공천과 관련해서는 우선 공천 시작하지도 않았어요. 이제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 공천은 1월 29일부터인가 공천 심사를 하는 것 같은데. 자객이라는 게 누구를 몰래 죽이기 위해서 암살하기 위해서 보내는 사람을 자객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누가 그런 걸 하겠어요.

Q : 철저하게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대통령이나 여당 그리고 여사 본인이 어떻게 대응할 때 '민주당이 뒤통수 맞았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A : 가장 확실한 건 특검 수용이죠. 어쨌든 거부권 행사했으니까 국회 재의결해서 여당에서 그걸, 좋다 떳떳하니까 특검 임명해서 한번 밝혀보자, 이 문제이고. 그다음에 명품백 관련해서는 지금 여당이나 대통령실에서는 배우자가 피해자다. 몰카 또는 함정 취재 피해자라고 얘기를 하니까 과연 그런지 수사해 보면 될 거 아니겠습니까?

Q : 며칠 전 조사에서도 양쪽 당대표 직무 수행 평가를 보면 한동훈 위원장은 '긍정'이 많고, 이재명 대표는 '부정'이 많아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A : 한동훈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일종의 컨벤션 효과 아니겠습니까? 여전히 컨벤션 효과가 있는 거고. 또 최근 같은 경우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랜 부하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의 동생이라고 하는 그런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가까운 분이셨는데 결국 국회에 와서 비대위원장이, 또 대통령이 지명한 거잖아요. 결국 대통령의 아바타 역할 또는 대리인 역할을 벗어나지 못할 거다 했는데 최근에 김건희 여사 명품백 관련한 이런 사건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렇지는 않구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름대로 독립적으로 당을 지휘할 수 있겠구나 또 공천할 수 있겠구나 이런 신뢰를 국민들에게 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지지율이 높아가지 않는 것은 역시 오랜 지금 대통령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한 거 기억나는 건 이재명 당대표 사법처리하겠다라고 한 거 외에는 드러난 게 없습니다. 성과가 하나도 없어요. 이재명 대표가 거기에 대응하느라고 실력 발휘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5분 끝)--------------------------------------------

Q : (대통령 지지율) 반사이익을 솔직히 기대하시죠?

A : 저는 기대해서 안 된다고 계속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당에 처음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천됐을 때 일각에서는 '한.나.땡',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오면 땡이다 좋다라고 했지만. 그거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제 추측이 맞았던 것 같아요. 여당은 갖고 있는 다른 수단도 많고. 또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이 지금 갈등관계에 있는 것 같지만 목표가 같기 때문에 결국 어떤 형태든지 타협을 해 갖고 나갈 겁니다.

Q : 그러면 대통령 지지율과 여당 지지율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도 선거에는 자신이 있다?

A : 자신이 있다기보다도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대통령 지지율이 높아질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Q : 뭐 때문에 그렇게 보시죠?

A : 어쨌든 아무런 성과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결국에는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이라든가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해서 저는 대통령이 확실하게 결단을 못 내릴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Q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작진 정보>


기획 - 이대건
촬영·편집 - 김현미 심관흠
구성·진행 - 서미량 권희범
그래픽 - 김현수

■ 인터뷰 내용 인용 시 'YTN 총선기획 오만정' 표기해주기 바랍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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