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실시하는 정기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가운데 4명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다른 정당 대표들보다 당 운영을 더 잘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어느 정당 대표가 당 운영을 더 잘하고 있는지 물었더니,
한동훈 위원장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0%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더 잘한다는 30%보다 많았습니다.
조사가 진행될 무렵부터 갈등을 표출하기 시작한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대표가 잘한다는 의견은 6%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주 전 조사 때와 같은 37%였고, 민주당은 2%포인트 낮아진 36%를 기록했습니다.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은 1%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지난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35%가 잘한다고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57%였습니다.
현 정부가 의료계 반발에도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70%가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4년 2월 18일~19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2.1%(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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