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일월수목원, 전국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획득

수원시가 운영하는 일월수목원이 공립수목원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받았습니다.

이 인증제도는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등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여부를 공인기관이 평가 후 인증하는 것입니다.

수원시는 수목원 조성 공사 초기인 2020년 3월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예비 인증 절차를 시작했고 2023년 본 인증을 거쳐 올해 1월 현장 심사 후 BF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시는 일월수목원 BF를 건축물만이 아닌 수목원 전체로 확대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수목원으로 조성했습니다.

관람객의 시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BF 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5월 19일 개원한 일월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150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