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 방심위에 차단 요청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딥페이크, 즉 AI로 만든 이미지 합성 영상을 발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방심위에 공문을 보내 틱톡과 메타에 올라온 가상으로 꾸며본 윤 대통령 양심 고백 연설이란 제목의 딥페이크 게시글 차단을 요청했고 방심위는 오는 23일 긴급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삭제와 차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윤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돼 사회적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딥페이크를 이용한 선거운동 행위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게시물은 129건으로 집계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