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북한의 대남노선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부르는 호칭부터 달라졌습니다.
남조선이 아닌 대한민국으로 부르면서 남북관계를 동족이 아닌 국가 간의 적대적 관계로 규정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주장해온 북한이 통일의 개념 자체를 지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정은 | 지난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우리 공화국의 민족역사에서 통일, 화해, 동족이라는 개념 자체를 완전히 제거해버려야 합니다."
김정은의 말이 떨어진 직후 대남기구들과 관련법안들이 폐지됐고,
순항미사일 발사와 해안포 사격,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발사, 전술핵 탑재 수중 핵 어뢰 시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근 80년의 관계’를 끝내겠다는 김정은.
미국의 권위 있는 북한 문제 전문가들은 한반도 정세를 이렇게 진단합니다.
“1950년 6월 초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
#북한 #김정은 #한반도
제작 : 안용준 (dragonjun@ytn.co.kr)
그래픽 : 김현수 (kimhs436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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