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이어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과 체결한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유럽연합 EU가 반독점법 위반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레아 쥐버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집행위가 대형 디지털 시장 참여자와 생성 AI 개발자 그리고 제공업체 간 체결된 합의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S와 미스트랄 AI의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집행위의 자체 분석 결과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식 조사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한 MS는 미스트랄 AI에도 1,63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일부를 인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U는 또 "오픈AI에 대한 MS의 투자를 EU 기업결합 규정에 근거해 재검토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EU는 조만간 애플에 대해서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수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EU에 과징금을 물게 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EU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강력한 지위를 남용하고 경쟁자들에게 반경쟁적 거래 관행을 강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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