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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교 대표자 "치료 현장으로 돌아가 생명 살려라" 호소

2024.02.28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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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대 종교가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하는 것에 대해 "치료현장 복귀로 생명을 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의료계 집단반발로 미루어져 왔을 뿐 언젠가는 시행해야 할 국가적 중대 사안"이라며 "환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거나 볼모로 잡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종교지도자협의회는 "정부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해 가장 효율적인 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 방안을 모색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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