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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워싱턴서 외교장관회담...선거 앞두고 北도발 대응 논의

2024.02.29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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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은 워싱턴DC 국무부에서 회담을 열고 최근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한국 4월 총선과 미국 11월 대선이 열리는 올해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공조 필요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국가 관계로 재규정하면서 일본에 대해서는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며 '갈라치기'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은 조 장관이 지난 1월 취임한 뒤 블링컨 장관과 첫 양자 회담입니다.


앞서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전화 통화에 이어 지난주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브라질에서 한미일 3자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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