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비명계 4선 홍영표 의원을 공천 배제한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매우 부적절했다며, 도대체 어떤 정무적 판단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홍영표 의원이 경선만 하면 탈당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와 공관위 측에 전달했는데도 컷오프 결정이 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정 위원의 사의 표명 등 공천관리위원회 내부 갈등설에 대해서는, 정해진 형태로 일방적으로 가는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회의 운영 방식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위원뿐 아니라 다른 공관위원들도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공천에 불만을 표하며 추가 탈당할 의원이 있을 거라 전망하면서, 이를 최소화하고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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