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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기념사에 일제 침략 언급 없어 아쉬워"

2024.03.01 오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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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일제의 침략과 그로 인한 고통에 대해 특별한 언급과 지적이 없어 참 아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3·1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영웅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과거를 되돌아보고 문제를 지적해야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야 되는 것은 미래이지만 그들이 수십 년, 그 긴 세월 강토를 침탈하고 수없이 많은 우리의 국민을 살해하고 탄압하고 수탈했던 것은 명백한 역사이며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 2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얼마나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고 퇴행했는지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퇴행을 멈추고 미래로 나아갈 길을 국민께서 열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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