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윤봉길 의사 손녀이자 여당 비례대표인 윤주경 의원의 3·1절 참배를 제지했다며 사과와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통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경의를 표하는 것도 편을 갈라 민주당은 되고 국민의힘은 안 되는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기리는 데 여·야, 좌·우가 있을 수 없다며, 참배의 자격마저 정치적으로 검열한 민주당은 윤 의원에게 반드시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3·1절 기념 행사에 참석한 윤 의원은 민주당 유동수 의원의 제안으로 헌화에 나섰지만, 민주당 소속 윤 구청장이 팔을 뻗어 제지했고 결국 행사 종료 뒤 따로 참배를 진행했다고 국민의힘은 전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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