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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환자 지키는 의료진 덕택에 진료 유지"

2024.03.02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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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근무지 이탈 장기화로 인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중앙보훈병원의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히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과 중증·응급환자에게 선뜻 응급실을 양보해 주는 국민들 덕에 큰 사고 없이 진료 현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또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보훈병원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인력과 재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보훈병원 입원 환자 중 고(故) 박의열 애국지사의 손녀인 박금옥 씨와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인 윤두호 씨를 만나 깊은 존경심을 표하며 위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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