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총선 예비후보가 심사 결과에 반발해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서울 지역 공천을 신청했던 60대 A 씨는 오늘(2일) 오후 5시 반쯤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린 뒤 15분가량 경찰과 대치하다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소화기를 뿌려 진화했고 A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분신을 시도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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