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열세 번째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최근 차트 예고 기사에서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원'같은 쟁쟁한 앨범을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정합니다.
트와이스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팝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와 뉴진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K팝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 에이티즈에 이어 여덟 번째입니다.
빌보드는 "'위드 유-스'가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다"며 "이는 1위를 기록한 역대 24번째이자 올해 첫 번째 비(非) 영어 앨범"이라고 소개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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