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합치자고 한목소리를 낸 데 대해 국민에게 대단히 해로운 결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충북 청주 현장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조국 신당과 연대 안 한다고 한 말을 믿으셨느냐며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놀라운 것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속내를 다 들킨 마당에 그냥 막장으로 가자는 생각인 것 같다며, 합리적인 사람은 다 내쫓고 그 자리를 위헌 종북 정당인 통진당의 후예와 조국 같은 사람으로 채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가 '선거 개입'이라는 야권 지적에 대해서도 2020년을 생각해보라며 코로나 앞두고 돈 살포했던 것이 정치 개입이라고 맞받았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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