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를 통해 총선용 공약을 남발하는 등 선거에 불법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는 오늘(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대책위는 지금까지 대통령 민생 토론회가 열린 지역은 서울 3번, 경기 8번, 영남 4번, 충청 2번 등 국민의힘이 총선 승부처로 삼는 곳과 겹친다며, 이는 총선 지원용이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대전 토론회에서 밝힌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 발언 역시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기부행위 약속'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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