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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거 마쳐"

2024.03.09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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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020년 폭파하고 방치해 오던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잔해 철거 작업을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 VOA는 오늘(9일)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달 24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살펴본 결과, 사무소 위치에 일부 남은 잔해에 눈이 쌓인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8월 촬영한 위성 사진에서는 건물 뼈대가 남아 있었지만, 이후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잔해 철거 작업을 진행해 최근 모두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20년 6월 공동연락사무소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을 폭파했고, 이후 건물 잔해는 치우지 않고 있다가 지난해 4월쯤부터 정리를 시작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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