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 유대인 정착촌을 새로 짓겠다는 이스라엘 정부의 계획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9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한국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에 신규 정착촌 주택 3천4백여 채 건설 계획을 승인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착촌 확대는 두 국가 해법의 근간을 훼손할 뿐 아니라 라마단을 앞두고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저해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 같은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에 지난 수십 년 동안 정착촌 수십 곳을 건설했고, 최근 추가로 신규 건설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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