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월 총선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과 관련해, 구구절절 늘어놓은 말에 국민과 민생에 대한 진심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10일) 논평에서, 급한 마음에 일단 '질러보기' 식 기자회견에 알맹이가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알맹이 없이 '심판'을 부르짖느라 여념이 없었지만, 정작 심판을 받아야 할 대상은 죗값을 치르지 않기 위해 국회를 방탄의 도구로 만든 이 대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이 대표가 제1당이 되는 것을 총선 목표로 삼은 것에 대해 이 대표 자신의 안위를 지키지 못할까 걱정이 참 큰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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