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 중 이사가 잦은 군인 자녀를 위한 자율형 공립고 설립이 추진됩니다.
국방부와 교육부는 오늘(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민고등학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신설되는 학교는 군인 자녀를 위한 학교인 한민고를 모델로 하지만, 기숙형 사립고인 형태인 한민고와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해 경영하는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됩니다.
국방부와 교육부는 기존 고교 가운데 신청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를 선정해, 오는 2026년부터 신입생을 받을 계획입니다.
신설 학교의 모델인 한민고는 학생의 70%는 전국에서 근무하는 군인의 자녀로, 방과 후 프로그램이 35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고 입시 실적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