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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관계자, '이종섭 출국금지 누설' 혐의로 고발당해

2024.03.18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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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관계자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금지 사실을 누설한 혐의가 있어 수사해야 한다는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됐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오늘(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신원을 알 수 없는 공수처 관계자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공수처 관계자가 수사 비밀에 해당하는 이 대사의 출국금지 사실을 언론에 넘겨 총선 정국이 매우 혼잡해지고 있다며 사실상 야당의 선거 운동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출국금지 사실은 법무부 등 다른 기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공수처 관계자를 고발한 이유에 대해선, 최초로 보도한 MBC가 공수처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혀 공수처 관계자가 그 사실을 전달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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