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배정안에 대해 지역 대학 정원이 증가한다고 지역의료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금도 지역 의대 졸업생 상당수가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수도권에 6천6백 병상 증설 공사가 끝나면 이런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먼저 시행하는 게 우선인 만큼, 의대 정원 배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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