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의료계와 대화체 구성 희망...머리 맞대고 노력"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체가 구성되길 희망한다며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총리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주요 의대 총장과 병원장들을 만나 최근 의료계 현안 때문에 많은 국민과 환자들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건설적인 대화체를 구성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을 국민은 원하고 있다며 그렇게 해야만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그동안 의료계와 대화를 추진하면서 공식적인 대화 채널이 없어 의료계와 대학의 어려움을 듣거나 정부의 진심을 제대로 설명하고 전달하기도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협의체 구성이 의료개혁 추진에 필요한 단계라며 구체적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에 앞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